동작구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위해 노량진 축구장 개방”

등록 : 2022-10-06 09:27 수정 : 2022-10-06 17:54
동작구가 8일 진행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노량진 축구장을 개방한다. 올림픽대로와 노들로 등 주요도로와 인접하고, 노량진역 9번 출구 앞에 위치한 노량진 축구장은 한강과 63빌딩부터 멀리 남산까지 한 눈에 보이는 야외체육시설이다.

노량진 축구장 모습. 동작구청 제공

구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량진 축구장(동작구 노들로 688)을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동별로 선정된 이동 불편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가족이 우선 입장한 후 7시부터는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참여한 주민은 돗자리 및 간이 의자, 담요 등을 가져와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또 구는 행사장 내부 및 출입구 현장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질서유지를 위해 동작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행사장 부근 교통을 통제하는 대책도 마련한다. 또 추운 가을 저녁 날씨를 감안해 따뜻한 커피와 물도 제공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