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아가족 숲잔치 ‘동서남북 숲속으로’ 15일 열어

등록 : 2022-10-11 14:37 수정 : 2022-10-11 17:52
관악구가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15일 ‘유아가족숲축제’를 연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배울 수 있도록 숲체험 시설, 대피소 등을 갖춘 산림교육시설로 기존의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모험놀이대, 곤충호텔, 암벽오르기 등의 각종 숲 체험·놀이시설물이 들어서 있다.

유아숲체험 ‘동서남북 숲속으로’ 포스터. 관악구청 제공
이번 행사는 ‘동,서,남,북,별,달’의 6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촉감 및 오감체험을 하는 ‘동’ △나무 투호, 팽이, 윷놀이 등 전례 놀이를 하는 ‘서’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를 하는 ‘남’ △밧줄을 이용한 신체놀이를 하는 ‘북’ △생태전시 및 해설을 하는 ‘별’ △감각기능을 통한 자연체험을 하는 ‘달’ 등이 있다. 또 부대행사로 숲속 작은 음악회를 열어 숲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진행하며 모두 30가족을 모집해 15가족씩 1부(오전10~정오)와 2부(정오~오후2시)로 나눠서 운영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서울특별시공공예약서비스(교육강좌>자연/과학>‘유아숲체험원’)로 신청하면 되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