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하게 앉아 버스 기다리세요” 성동구,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확충

등록 : 2022-11-08 09:31 수정 : 2022-11-08 14:21
성동구가 관내 버스정류장 118개소에 스마트 냉·온열 의자를 확대 설치한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매 하절기(6~8월), 동절기(11월~3월) 버스 첫차,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작동한다.

기존에 설치된 온열의자. 성동구청 제공

특수 설계된 온도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 주변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냉각, 히팅 시스템이 가동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의자에 앉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설치 위치는 관내 440개 버스정류장 중 스마트쉼터 47개소와 기존 온열의자가 설치된 17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중 전기 인입이 용이한 118개소를 선정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