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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바람 주역 여성 20대 남성 50대…송파구가 으뜸

등록 : 2016-10-13 13:38
인포그래픽 이성훈 기자 lsh@hani.co.kr
연초부터 시작된 서점가의 시집 인기몰이가 ‘독서의 계절’ 가을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서울 시민들이 산 시 분야 베스트셀러에는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백석 시인의 <사슴> 초판본과 에스엔에스(SNS)에서 사랑받는 대표 시인 박준, 하상욱의 시집 등이 올라 있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김현정 씨는 “올 초 초판본 시집들이 인기를 얻으며 시집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영화 ‘동주’의 흥행과 에스엔에스를 통한 시인들의 소통이 늘면서 시를 읽는 젊은 층 독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국 시집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는 서울. 어떤 서울 시민들이 시를 사랑하는지, 교보문고의 도움을 받아 독자 구성 분포를 알아봤다.

윤지혜 기자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