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나에게 맞는 악기 고르기
등록 : 2016-10-20 12:42 수정 : 2016-10-20 16:56
수많은 오케스트라 악기 중 나에게 맞는 악기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하고 싶은 악기’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어린 시절 관악대를 보고 트럼펫을 불고 싶었다면 트럼펫을, 우아한 바이올리니스트를 동경했다면 바이올린을 고르면 된다. 초보자를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오케스트라 악기들을 소개한다.
바이올린: 가장 대중적인 현악기. 고음역대가 가능해 화려한 기교를 과시한다. 초심자용은 50만 원 안팎에서 마련할 수 있다.
비올라: 바이올린보다 조금 큰 현악기로 중간 음역을 담당한다. 중성적인 음색이 특징이며 최근 솔로 연주자가 느는 추세다.
첼로: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흡사한 음색’을 내는 현악기다. 연주를 통해 심신의 편안함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다. 단 악기가 커서 관리와 운반에 주의해야 한다. 비올라와 함께 초심자용은 50만 원 정도면 가능하다.
플루트: 음색이 경쾌하고 우아하다. 오케스트라 주요 선율 악기로 초심자도 쉽게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리넷: 음역대가 매력적인 목관악기. 음역별로 Bb클라리넷과 A클라리넷으로 나뉘는데, Bb클라리넷이 주로 연주된다. 폐활량이 큰 사람에게 추천한다.
오보에: 목관악기 가운데 가장 독특한 음색을 낸다. 오케스트라 연주 전, 조율을 위한 기준 음을 오보에가 맡는다. 중후하고 묵직한 저음, 편안한 중음, 화려한 고음까지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는 게 매력이나 초심자에게는 소리 내는 것부터 쉽지 않은 악기다. 초심자용 악기 역시 100만 원 이상으로 비싸다.
바순: 오보에보다 더 낮은 베이스 음역을 맡는다. 오케스트라 안에서 다른 악기들과 소리가 잘 섞이고 풍부한 소리를 내는 게 특징이다. 크기가 크고, 오보에와 마찬가지로 초심자가 배우기 어렵다.
트롬본: 힘차고 밝고 화려한 음색을 뽐낸다. 흔히 생각하는 나팔. 슬라이드를 밀고 당겨 음을 조절한다. 클래식 기타: 재즈, 포크, 플라멩코,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 피크가 아니라 손가락으로 직접 연주한다. 동호회가 많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색소폰과 더불어 전문가들이 취미로 많이 추천하는 악기다. 트럼펫: 트롬본보다 약간 작으며 고음을 낼 수 있다. 세 개의 키를 눌러 음을 조절한다. 색소폰: 초심자가 빠르게 익힐 수 있는 목관악기. 소리 내기가 쉬우며 연주 효과도 비교적 빨리 볼 수 있다. 가요, 트로트 등 대중음악을 연주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정고운 기자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트롬본: 힘차고 밝고 화려한 음색을 뽐낸다. 흔히 생각하는 나팔. 슬라이드를 밀고 당겨 음을 조절한다. 클래식 기타: 재즈, 포크, 플라멩코,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 피크가 아니라 손가락으로 직접 연주한다. 동호회가 많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색소폰과 더불어 전문가들이 취미로 많이 추천하는 악기다. 트럼펫: 트롬본보다 약간 작으며 고음을 낼 수 있다. 세 개의 키를 눌러 음을 조절한다. 색소폰: 초심자가 빠르게 익힐 수 있는 목관악기. 소리 내기가 쉬우며 연주 효과도 비교적 빨리 볼 수 있다. 가요, 트로트 등 대중음악을 연주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정고운 기자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