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방법 모르거나 비용이 고민됐던 예비 작가를 위해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원에 나섰다.
구는 한 달간 독립출판을 배우며 책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작, 작가’에 참여할 주민 15명을 모집한다. 중구민이거나 관내 직장인 우선이며,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교육은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을지유니크팩토리(중구 을지로 170, 070-4266-5500)에서 진행된다. 해방촌 독립서점 차승현 대표와 최유수 작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또 참여자 전원에게 책 한 권을 무료로 제작해주며, 5월12일 출판 기념회와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지원은 12일까지 구글 신청서(https://vo.la/ssDtS)를 작성하면 된다. 추가로 원고와 표지 가안은 담당자 이메일(sunset@oouniv.org)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242-9350) 또는 중구청 블로그(blog.naver.com/junggu4u/2230335882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인쇄와 출판 중심지 중구가 보유한 풍부한 자원으로 예비 작가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