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뮤지컬센터, 어린이 연극 축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개최
등록 : 2023-06-08 09:36 수정 : 2023-06-08 15:45
금천구가 어린이 연극 축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를 13일부터 24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독산동)에서 개최한다.
먼저, 13일부터 15일까지와 20일부터 22일까지는 금천뮤지컬센터 창작공간에서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 중간에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는 관객참여형 연극을 선보인다.
또 금천뮤지컬센터 예술극장에서는 17일 코미디 음악극 ‘싸운드 써커스’(오후 2시/5시 2회)를, 24일 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오후 2시/5시 2회) 공연을 연다.
‘싸운드 써커스’는 환경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소리의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생수통, 배관통, PVC파이프 등 폐기물로 만든 악기를 이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공연 중간에 버블쇼, 매직쇼, 탭댄스, 마임 등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는 고전 별주부전의 주인공 별주부와 디즈니 만화영화의 인어공주가 만나 해양오염의 실태를 말해주는 작품이다.
관객참여형 연극은 마감됐으며, 그 외 공연 관람 예약은 금천뮤지컬센터(02-763-9135)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어린이 연극 축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포스터. 금천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