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추석 전 취약지역 야간 집중 순찰”

등록 : 2023-09-14 15:00 수정 : 2023-09-14 19:31
성북구가 13일 성북구 치안협의회를 개최해 18일 성북구 민·관합동순찰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관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성북구·성북구의회·성북·종암경찰서·성북강북교육지원청·성북세무서·성북소방서 등 7개 유관기관과 민간 합동순찰대 단체 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민간 순찰조직을 기존 7개 단체에서 19개 단체로 확대해 민·관합동순찰을 진행한다. 순찰 구역은 성북·종암 경찰서가 선정한 범죄취약지역 42곳이다. 기존에 자율방범대가 순찰을 진행한 15개 구간에 27개 구간을 더해 성북구 20개 동 직능단체원과 경찰 인력이 함께 야간시간에 집중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다.

성북구청 제공

이날 협의회에서는 △둘레길 등 우범지역 내 지능형 선별관리 CCTV, LED비상벨 신규 설치 △방범 관련 시설·장비 현황 확충 △의료·복지 시스템 제도개선을 통한 선제적 위기관리와 피해자 구제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순찰이 급선무다. 성북구청은 안전·치안의 최고 컨트롤타워로서 민관합동순찰대와 더불어 취약지역 CCTV 설치, 다방면의 장비 보완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