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 분야는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해고’ 등 각종 노무 사건부터 기타 노동권 침해에 관한 내용까지 폭넓게 상담할 수 있다. 업무 및 육아 등으로 낮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에 운영되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구청 1층 통합민원실 내 ‘전문가 상담실’과 지하 1층 ‘심청이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노무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일자리청년과 또는 서남권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분야, 시간 등을 조율한 후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간적 여건이 되지 않았던 주민들도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 노무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노동자의 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02-2627-2033) 또는 서남권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02-868-52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