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거 취약층에 한파 대비 전기장판 지원”

등록 : 2023-11-20 09:44 수정 : 2023-11-20 16:08
종로구가 이달 말까지 한파 대비 주거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기장판을 지원한다. 구는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0일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전기장판을 제공하고 있다. 수혜 대상 인원은 총 128명이다. 제품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난방용품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것을 택했으며, 올바른 전기장판 사용법을 담은 안내문도 함께 배부한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주기적으로 대상자를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 안부를 확인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저소득 가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전기장판 전달 모습. 종로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