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양천구, 은평구, 서대문구가 15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사회 영역에서 도움을 주는 사회서비스형, 사업 수익으로 운영하는 시장형, 수요처의 요구에 맞는 업무능력이 있는 자를 연계해주는 취업알선형 등 4가지다.
금천구는 공익활동형 2479명, 사회서비스형 604명, 시장형 128명 등 총 3567명을 모집한다. 양천구는 3300여 명을 모집하는데 공익활동형 2480명, 사회서비스형 547명, 시장형 210명, 취업알선형 70명이다.
은평구는 올해보다 15% 증가한 총 5467명을 모집한다. 은평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은평지회, 각 노인복지관 등 총 11개 수행기관에서 98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올해보다 600명 늘어난 5천 명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4309명, 보육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443명,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 178명,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 70명이다.
공익활동형은 65살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고, 사회서비스형은 65살 이상(일부 사업 60살 이상), 시장형은 60살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은 제외)와 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명함판 사진,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공익활동에 한함) 등을 지참하고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등은 자치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해당 자치구에 직접 확인하는 게 좋다. 사업 수행기관 확인이나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구 누리집 공고나 해당 사업 담당 부서에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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