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반지하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 화장실 개선 추진

등록 : 2023-12-07 18:24 수정 : 2023-12-07 18:25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반지하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43가구를 대상으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와 함께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위생과 안전, 공기질 세 분야에 걸쳐 노후 화장실을 수리하고 목욕시설을 설치한다.

위생 분야는 노후 변기나 화변기를 교체하고 세면대와 온수시설 등을 설치한다. 화장실 악취와 곰팡이도 제거한다. 안전 분야는 변기 옆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전기 시설, 미끄럼방지 타일을 시공한다. 공기질 분야에서는 환풍기나 창호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화장실 개선 뒤 임차인이 5년간 동일한 임대료 조건으로 살 수 있도록 임대인과 상생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