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탁 트인 전망 한눈에 내려다보는 중랑천 데크전망대 설치”

등록 : 2023-12-18 09:56 수정 : 2023-12-18 15:14
중랑천의 탁 트인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데크전망대가 설치됐다. 장평교부터 월릉교까지 이어진 중랑구 중랑천에는 천변을 따라 조성된 꽃밭, 자전거 도로, 체육 시설 등의 휴식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특히 하천을 물들이는 붉은 노을부터 시시각각 변하는 야경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중랑천 데크전망대는 총 2곳에 설치, 겸재로 부근 산책로에서 만날 수 있다.

중랑구청 제공

이외에도 장미를 형상화한 ‘장미시계탑’이 중랑천 면목체육공원 내에 새로 설치됐다.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일대는 매년 5월이면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중랑구는 기존에 노후화된 시계탑을 철거하고, 장미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도입해 새 단장을 마쳤다. 밤에는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연출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늘 찾아오고, 머무르고 싶은 수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중랑천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