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세종대로·통일로·대학로에 ‘정원형 녹지’ 조성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도시경관 개선과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지역 주요 가로변에 ‘정원형 녹지’를 만들었다. 대상지는 종로, 대학로, 통일로다. 구는 10월부터 ‘2023년 정원도시 종로,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사업’을 시작하고 다양한 수종의 식물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세종대로사거리, 종각역 일대에는 관목 7종 557주, 화초류 13종 7365본을 심고 계절 화초까지 더했다. 차량과 보도의 분리 없이 가로수만 일렬로 있던 통일로에는 관목 14종 2306주와 화초류 30종 4426본을 심었다. 혜화동 로터리의 기존 억새류 위주 화단을 장송과 암석이 어우러진 암석원 양식의 화단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내년에도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