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등록 : 2024-01-05 08:07 수정 : 2024-01-05 15:11
광진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이 발생하면 균혈증, 뇌수막염 등 위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구는, 어르신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종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이다.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접종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맞을 수 있다. 65세 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상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30곳 중 희망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며 “1회 접종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