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소통 도와드립니다”…노원구, 2024년 마을활동지원가 모집
등록 : 2024-01-09 08:19 수정 : 2024-01-09 17:02
노원구가 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 모임을 발굴하고 주민의 성장을 돕는 ‘노원구 마을활동지원가’를 모집한다. 마을활동지원가는 마을 활동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마을 주민들의 모임을 지원한다. 관 주도의 활동이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마을활동지원가 모집은 10일부터 23일까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 후 다음달 8일 개별 유선 통보 및 누리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인원은 10명 이내이며, 노원구 거주자이거나 실질적 생활권이 노원구인 주민이 대상이다.
마을활동지원가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자 상담 및 컨설팅 △권역별 모임지원 △공간 활성화 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주민들을 지원한다.
먼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자를 상담해주고 공모 선정 대상에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을 통해 공모사업의 사업 방향과 회계 점검도 돕는다.
또 매월 1회 권역별 모임을 운영하는 ‘노원아고라’에서 이끄미로 활동함으로써 주민들과 사업, 행사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해 주민들의 관계 형성 및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민공동체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모일 수 있는 거점 공간인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연대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 모임 활동 및 연계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중 ‘온마을 나눔터’ 사업에서는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노원구 내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들이 동네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첫걸음”이라며 “마을공동체에 열의를 갖고 활기를 넣어줄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노원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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