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 서비스 도입

등록 : 2024-01-18 08:21 수정 : 2024-01-18 15:36
관악구가 장애인들을 위해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장애인 디지털 정보 신문’은 △장애인 복지정책 △최신사회 이슈 등 다양한 기사가 편성되어 있으며, 구독 신청자에 한해 주 5회 평일 오전에 모바일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특히 저시력자와 고령 장애인을 위해 기사를 읽어주는 음성지원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구는 종이 신문 구독자 300여 명 중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을 희망하는 장애인 100명을 선정하여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

‘장애인 신문 구독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해당되면 언제든지 주소지 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종이 또는 디지털정보 중 구독을 희망하는 신문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휴대폰으로 디지털 정보 신문을 보고 있는 장애인 구독자. 관악구청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 서비스로 지역 내 장애 구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유용한 정보를 얻고 활발하게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