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드림스타트 아동 13명 LG U+ 본사 직장체험

등록 : 2024-01-22 07:58 수정 : 2024-01-22 15:21
용산구가 지난 16일 지역 내 기업 LG유플러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직장체험 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중심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과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직장체험은 진로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초등 6학년 학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 솔루션 ‘Biz DX+’ 체험 △기업 직원 복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Biz DX+ 체험관에서 △통합관제센터 △생산·설비 모니터링 △탄소배출·물리보안 △유·무선 신규 솔루션 등 6개 구역을 돌며 LG유플러스가 전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몸소 경험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누리는 복지혜택도 맛봤다. 직원들만 이용하는 헬스장에서 기구를 사용해보고 강습을 들으며 몸풀기도 진행했다. 직원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도 해결했다.

지난 16일 용산구 드림스타트 아동이 LG유플러스 직장체험을 실시했다. 용산구청 제공

구는 오는 3~5월 매달 1회 3차례에 걸쳐 LG유플러스와 연계한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 스마트폰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직원 봉사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뱅킹 △길찾기 △각종 홈페이지 가입 △본인인증 등 정보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 부모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자 준비한 자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가족의 행복에는 지역사회의 책임과 역할도 크다”며 “힘을 실어준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리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연계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