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서 한강까지”…양천구, 4·27 양천마라톤 개최
등록 : 2024-01-22 08:21 수정 : 2024-01-22 15:04
양천구가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기존 안양천 중심 코스에서 한강 가양대교 방향으로 하프 · 10km 코스를 변경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는 지난해 대회 시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해 기존 하프, 10km, 5km 코스 외에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이벤트 코스를 새로 추가했다. 또 실제 마라토너 중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마라톤 클럽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라톤 참여 중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전담할 1인 긴급구조대 ‘레이스 페트롤’을 투입하는 등 짜임새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는 4월2일까지며, 접수 전용 누리집(www.ycrun.com)에서 선착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 10km·커플런 코스 3만원, 5km · 가족런 코스는 1만5천원이다. 참가자를 위한 기능성 티셔츠, 스포츠 테이핑 밴드 등 기념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완주자를 위한 코스별 시상식을 비롯해 체험부스,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는 4월27일 오전 8시 신정교 하부 해마루축구장에서 집결, 사전공연과 개회식 후 8시 반경 하프코스부터 출발할 계획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지난해 열린 제12회 양천마라톤대회 전경. 양천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