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도시 취재왔어요”…영등포구 어린이 명예기자단 청양군 방문

등록 : 2024-02-01 07:59 수정 : 2024-02-01 15:26
영등포구의 지난 31일 어린이 명예기자단이 친선도시인 충청남도 청양군에 방문하여 취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1995년 청양군과 친선 결연을 맺은 이래,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도‧농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친선도시 바로알기’는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어린이 명예기자단’에게 다양한 교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친선도시간 우호 관계 발전 및 상호 이해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5명의 어린이 명예기자단은 직접 청양을 방문하여 주요 정책, 명소, 축제 등을 취재하는 등 친선도시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청양군청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청양에 대해 궁금한 점, 도시와 농촌의 다른 문화, 청양 맛집, 가족과 함께 놀러 갈 수 있는 곳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문부터 농촌 유학의 장점, 수소특화단지 추진 과정, 청양군의 미래 등 자유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이어 청양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했다. 또 얼음분수축제가 열리는 ‘알프스마을’에 방문, 눈썰매와 봅슬레이를 타고 군밤을 까먹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명예기자단의 취재 기사와 솔직한 체험 수기들은 오는 3월에 발행될 어린이 소식지인 ‘꿈나무 영등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