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만한 전시&공연

2월 셋째주, 서울문화재단 추천 전시 & 공연

등록 : 2017-02-16 19:22

이민혜 디자이너의 귀엽고 낯설고 야릇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남녀 캐릭터 프랑크와 미미가 연인의 은밀하고 강렬한 사랑의 순간과 감정을 유머러스하게 드러내 관람객에게 유쾌함을 선사한다.

장소: 중구 을지로 281 DDP 살림터 1층 디자이너갤러리숍 시간: 월~금 10:00~21:00, 토·일 10:00 ~22:00 관람료: 무료 문의: 02-2153-0000 www.ddp.or.kr

‘고블린 파티’의 공동 안무가 임진호의 안무. ‘죽음’과 관련된 일상 표현들을 활용해 살고자 하는 의지를 메시지로 표출하는 무용으로, ‘아이고’와 ‘혼구녕’을 잇는 죽음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장소: 서대문구 명지2길 14 서울무용센터 시간: 17:30 관람료: 무료 문의: 02-304-0239 www.sfac.or.kr


극장, 무대의 개념과 작동 방식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정세영의 다원예술 공연. 안무, 현대미술, 극의 경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의 이번 공연은 지진을 ‘바라본다’는 의미로 풀어낼 예정이다.

장소: 영등포구 경인로88길 5-4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시간: 금 20:00, 토·일 18:00 관람료: 1만원 문의: 02-2676-4333 www.sfac.or.kr

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작가 겸 연출가인 구자혜가 세월호 참사 때 죽어간 사람들의 시간을 다룬 연극.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던 시간, ‘킬링 타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장소: 종로구 세종대로 172 광화문광장 시간: 20:00 관람료: 후불제(자유) 문의: 광장극장 블랙텐트 www.facebook.com/theaterblack

일본의 인기 여류 희곡 작가 오가와 미레이의 한국 초연 연극. 콩나물 가게를 중심으로 1980년대를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에서 존재하는 것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한다.

장소: 종로구 대학로12길 83 아트원씨어터 3관 시간: 화~금 20:00, 토 15:00·19:00, 일 16:00 관람료: 전석 4만원 문의: 010-2094-9032 www.koreapac.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