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마을관리사무소 ‘한천마을 모아센터’의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했다. 모아센터는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주민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아센터 첫 사업지로 노후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인 석관동이 선정돼 한천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생활 환경 개선 및 위험 관리(골목·취약지역 순찰, 우범지역 야간 순찰, 공공시설 점검),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소(간단 집수리, 어르신 안부 확인), 커뮤니티 공간 운영(다목적실 대관) 등의 서비스를 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6명의 마을 지킴이가 2교대로 근무한다. 구는 하반기에는 길음동 소리마을에도 모아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