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2024 광진구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어린이대공원역 1, 2번 출구에서 처음 개장한다. 6월까지 매달 1회씩 옷, 신발, 책, 장난감, 주방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사고파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원 절약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며 환경보호를 실현하고자 매년 나눔장터를 추진하고 있다. 사전 신청 후 중고품과 돗자리, 가격표를 챙겨오면 배정된 자리에서 판매할 수 있다. 수익금의 10%를 신청자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새 물건이 아닌 중고거래만 인정되고 상업적 목적의 판매는 제한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양말목으로 컵받침을 만들거나, 파프리카 천연비누를 제작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우유팩과 투명페트병, 폐건전지를 일정 수량 가져오면 새로운 물건으로 교환하는 행사도 선보인다.
1회차 나눔장터는 이달 8~15일 광진구청 누리집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차별로 38자리를 추첨해 선정할 예정이다. 2, 3회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청소과(02-450-762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