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심 곳곳에 봄꽃 약 5만본 식재…수선화, 꽃양귀비, 데이지 등 30여종

등록 : 2024-04-11 09:38 수정 : 2024-04-11 16:11
종로구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도심 곳곳에 봄꽃 약 5만본을 식재한다. 식재 장소는 종각역 1번 출구 앞을 포함한 빌딩 숲 사이 사이와 관광객이 찾는 청와대로, 효자로, 인사동길, 감고당길 등 주요 도로변이다.

구는 오가는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수선화, 꽃양귀비, 데이지 등 30여종의 다채로운 봄꽃을 심었다. 아울러 이달 내로 새문안로와 효자로에 한국 자생 수종을 식재, 전통미가 돋보이는 특화 정원을 만들고 종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일대에는 걸이 화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로구청 제공

종로구청 관계자는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관내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봄꽃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