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거닐며 태아와 교감”…금천구, 임신부 숲 태교 교실 운영
등록 : 2024-04-17 08:27 수정 : 2024-04-17 15:21
금천구가 6월까지 임신 16주 이상의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접근성이 좋은 호암산 치유의 숲에 조성된 태교센터에서 임신부와 태아의 심신안정 및 건강한 임신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평일 6회, 주말 12회, 모두 18회로 1회 2시간 운영되며 평일은 임신부만 참여할 수 있고 주말은 부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다.
숲 태교 지도사,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숲 향기, 숲 명상, 숲 색채, 숲 공예, 숲 소리, 숲 태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숲을 산책하고 자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태교용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인 임신부와 배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에서 교육 일정 등의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선착순이고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구는 하반기에도 9월21일부터 10월26일까지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세부 일정은 추후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02-2627-261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은평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