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식물이 아파요”…영등포구, 정원지원센터 2곳 문 열어

등록 : 2024-04-22 08:27 수정 : 2024-04-22 15:59
영등포구가 ‘정원지원센터’를 조성해 다음 달 개장한다. 영등포구 정원지원센터는 영등포공원과, 문래동 친화 정원에 위치해 있으며, 식물 및 정원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먼저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정원 식물 및 병해충 관리 등 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 수강자들은 거점별 마을 정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생활권 반려 식물 클리닉’을 통해 생육 불량 식물의 진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2회 열리는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정원 사진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 촬영과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사진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영등포공원 정원지원센터 내부(조감도). 영등포구청 제공

다음달 1일에 개최되는 영등포공원 정원지원센터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2개소의 정원지원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22일부터 상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또는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주민참여형 정원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별 정원관리 자원봉사와 공동체 정원조성, 유아숲체험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등포구만의 특색이 담긴 특화 정원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