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2024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동아트센터 바람꽃 마당에서 온종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동구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첼로 김수연, 피아노 김희연, 오보에 엄유진, 바이올린 이예원의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 △뮤지컬 배우 유건우와 소프라노 권혜인의 듀엣 공연 △재활용 악기 연주, 버블쇼, 마임, 댄스, 코미디, 벌룬쇼 등 볼거리 가득한 넌버벌 퍼포먼스 ‘싸운드써커스’ 등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펠트 꽃꽂이 천연 가습기 △재활용 비닐로 만드는 조각배 모빌 △야생화를 모티브로 종이로 만드는 바람꽃 모자와 가방 △스티커로 꾸미는 조각 거울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함께 바람꽃 사진관, 페이스 스티커, 버블 등 이색 체험 부스도 마련해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애니메이션 영화도 상영한다. 강동아트센터 내 소극장 드림에서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픽사와 디즈니가 제작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015)'이 상영된다.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 다섯 가지 감정 이야기를 통해 감정의 중요성과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작품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입장권은 소극장 1층 매표소에서 영화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처럼 생활 속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지역 문화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440-0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