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하여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전시 ‘SeMA Collection: 청산별곡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다양한 지역 시민과 소통하여 서울시의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치구 협력전시, SeMA 컬렉션 라운지 등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진행하는 미술소통 프로젝트다.
북한산국립공원이 있는 강북구에서 열리는 ‘SeMA Collection: 청산별곡 展’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 중 산을 소재로 다루거나 산과 조화를 이루어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김기창, 김동철, 김종학, 김호득, 민경갑, 박광진, 박노수, 석철주, 송수남, 유근택, 이상국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판화, 한국화, 회화 부문의 소장품 13점을 선보인다.
청산별곡 전시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일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별도 예약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강북문화재단 누리집(gb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북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힘찬 생동감을 느끼며 삶에서 문화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