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허브천문공원으로 오세요”…허브 제품 만들기, 삽목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4-05-22 08:28 수정 : 2024-05-22 15:02
강동구는 허브천문공원(강동구 둔촌동 산 86)의 허브꽃이 절정이라고 밝혔다. 2006년에 문을 연 허브천문공원은 천문(해, 달, 별 등)의 형상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과 180여 종의 허브와 수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허브천문공원은 매년 계절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만개한 허브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공원 입구와 중심부에는 화려한 금영화(캘리포니아 포피)와 산책로 주변에는 수레국화(콘플라워), 아티초크, 브라운머스타드, 잉글리쉬 라벤더, 헬리오트롭, 폭스글러브, 세이지, 비연초(락스퍼) 등 다채로운 허브와 꽃들이 있다.

허브천문공원 전경. 강동구청 제공

현재 공원에는 허브꽃들 외에도 포토존, 액자 정원, 전망 데크, 조각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어, 방문객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허브천문공원 내 체험학습장에서는 7월부터 9월까지 △허브 에센스를 활용한 허브 제품 만들기 체험과 △허브 꺾꽂이(삽목) 체험 두 가지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삼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허브꽃들의 향연은 6월 초까지가 절정”이라며, 서울에서 유일한 허브 군락지인 이곳에서 형형색색의 허브꽃들과 함께 향기로운 바람에 몸과 마음을 맡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