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더 유능해져.” “온 마음을 다해 자유로워지고 있어.” “건강하게 화를 표현할 줄 아는 나는 정말 건강해.”
세계적인 자기 치유 전문가 루이스 헤이(1926~2017)가 그의 핵심 가르침을 모은 <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김영사 펴냄)에서 매일매일 거울 앞에서 소리 내어 말할 것을 권한 ‘확언’들이다.
35개국 이상에서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5천만 부 이상 팔린 <치유-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의 저자인 그는 ‘확언’의 강력한 힘을 널리 알려왔다. 확언은 “마음속에 품는 모든 생각과 입으로 내뱉는 모든 말”이다. 루이스 헤이는 확언한다는 것은 “내 삶에서 방해 요소를 없애거나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불러들이는 데 도움이 될 말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긍정적인 확언을 하면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부정적인 확언을 하면 삶이 부정적으로 흐른다. 말 한마디와 한순간의 생각을 통해서도 확언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각자의 삶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확언의 힘을 가장 크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거울 앞에서 확언하는 것이라 한다. 거울은 사람의 진짜 감정을 그대로 비춰주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확언의 효과를 증폭시킨다. 저자의 또다른 저서 <미러>에서 “하루 5분 동안 거울을 보고 말하는 것만으로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으로 인해 당신의 삶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을 저자는 ‘미러 워크’라고 이름 붙였다.
<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은 김영사가 최근 펴내고 있는 ‘하루 10분, 21일 만에 끝내는’ 시리즈의 하나다. 이 시리즈는 저자의 많은 저작 가운데서 핵심을 가려 뽑아 만든 책이다. 매일 10분씩 21일 동안 읽으면 저자의 핵심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긍정 수업>도 루이스 헤이의 여러 베스트셀러에서 핵심 가르침만 모은 책이다. 루이스 헤이의 가르침 중 긍정 확언을 비롯해 시각화, 미러 워크, 현재 순간의 명상 등을 담았다. 또한 자존감과 두려움에서부터 비판과 용서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건강과 노화에서 시작해 직장에서의 성공과 경제적 문제, 부의 축적까지, 또 자기애는 물론 우정과 사랑, 성적 친밀함까지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아울러 실전 가이드를 함께 실어 어떻게 하면 이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안내한다.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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