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아케이드 4년만에 준공”
등록 : 2024-05-28 14:11 수정 : 2024-05-28 16:11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아케이드가 4년만에 준공됐다. 구가 지난 2020년에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 선정되어 시비 19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23억원 가량을 확보해 2021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공사비가 늘자 구는 상인에게 추가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과감히 약 14억원의 구비를 편성, 총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아케이드 시설은 연면적 1548㎡, 전체길이 239m, 높이 6~10m 내외 규모로 지붕과 갤러리, 매립식 소화함, 각 점포별 조명 및 간판시설, 고객선 등이 함께 정비됨에 따라 장위전통시장을 넓고 쾌적하고 편리한 현대식 쇼핑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한편 장위전통시장은 이번 준공식과 함께 24일부터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동행축제’를 개최해 캐리커처, 풍선아트, 문화공연, 경품추첨 등을 성황리에 마쳤고, 27일부터 29일까지는 ‘아케이드 준공 기념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라면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5천 원권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케이드 완성을 위해 오랫동안 큰 어려움을 인내해 준 상인분들‧건물주분들‧지역주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성북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