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 발행…“5천 부 발간해 143개 기관 배포”

등록 : 2024-06-21 08:26 수정 : 2024-06-21 15:36
장애인복지서비스 안내서 표지. 강남구청 제공
강남구가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총망라한 안내서 ‘2024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5천 부 발간했다.

2020년부터 안내서를 발간해온 구는 매년 개정판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24년판에는 올해 신규사업인 △강남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사업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담아 최신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책자로 제작했다.

총 125쪽 분량의 책자에는 8개 분야 75개의 사업을 담았다. △장애인 연금·수당 등의 ‘소득 및 자산형성’ △의료비·건강검진·보조기기 지원 등 ‘건강 및 의료지원’ △활동 지원·홈케어 서비스·중증장애인 스마트홈 홈 구축 등 ‘일상생활 지원’ △다양한 일자리 지원책을 담은 ‘고용지원’ △장애인 자동차 표지 발급·스마트 장애인복지관 등 ‘이동 및 편의 지원’ △출산지원금·특수교육 지원 등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공공임대·특별공급 등 ‘주거지원’ △관내 53개의 장애인 복지시설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 저시력인, 어르신 등을 위해 책장마다 음성변환바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의 ‘보이스아이’ 앱으로 우측 상단에 인쇄된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책장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큰 글씨로도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에는 구청 담당자의 연락처를 함께 기재해 궁금한 사항을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143개소에 안내서를 배포했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 스마트강남 장애인 복지포털, 강남구 앱 ‘별별강남’에서 책자 PDF 파일을 게시했다. 또 시설종사자, 장애인 단체 등의 교육 및 워크숍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