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축제 ‘캠핑 in the 가오리’ 28~29일 개최

등록 : 2024-06-25 08:29 수정 : 2024-06-25 15:21
강북구청 제공
강북구가 도심 속 캠핑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 ‘캠핑 in the 가오리’를 오는 28~29일 개최한다. ‘캠핑 in the 가오리’는 강북구 주요 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지역축제 중 하나다. 전통시장 상인회, 지역 공예인 등이 구와 협력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삼각산로 85)에서 28~29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행사 주제는 도심 속 캠핑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강북구 수유동의 옛 지명중 하나인 ‘가오리’와 ‘캠핑’을 따 ‘캠핑 in the 가오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구는 행사 콘셉트에 맞춰 캠핑텐트, 파라솔세트, 인조잔디, 차양막 등으로 공간을 꾸며 온 가족이 캠핑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줄 계획이다.

또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백년시장, 어린이골목시장, 장미원골목시장의 상인들이 등갈비, 캠핑안주세트, 닭강정 등을 18개 부스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2000~15000원 선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버스킹 공연도 오후 4시부터 1시간 단위로 개최된다. 공연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마임, 서커스, 요들, 힙합, 대중음악, 밴드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갑, 술잔, 팔찌, 목공예, 손수건, 등 지역 공예예술인과 강북구 봉지지원센터의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12개 판매 부스와 플라워아트, 친환경소품 만들기, 나무반지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의 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5곳도 운영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