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고립·은둔 청소년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원스톱 패키지는 △고립‧은둔 청소년 조기 발굴 △초기상담 △맞춤 지원 △사후관리로 이어진다. 이 중 맞춤 지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업 중단상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프로그램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는 언제나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열려있다. 주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견하거나 청소년 본인이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면 언제든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2-6956-4858~9)로 연락주시길 바란다. 본인의 상황을 스스로 털어놓기 어렵다면 온라인 상담창구도 이용가능 하다”고 전했다. 온라인 상담은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립·은둔 청소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며 “고립·은둔 청소년 종합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