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돌봄 필요한 청·중장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등록 : 2024-07-05 10:05 수정 : 2024-07-05 16:14
양천구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재가돌봄, 병원 동행, 식사 관리, 심리 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질병,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아픈 가족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득수준에 따른 이용 대상 제한 없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기본형과 특화형으로 나뉜다. 먼저 기본형은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신체 수발 등을 돕는 ‘재가 돌봄 서비스’와 설거지 · 청소 · 식사준비 등을 지원하는 ‘가사 서비스’, 장보기 · 은행 방문 시 동행해 이동 및 업무를 보조하는 ‘일상지원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특화형은 상담을 통해 우울감, 불안감 등 부정적 심리 상태를 해소하는 ‘심리 지원 서비스’와 병원 이동 및 수납 등을 돕는 ‘병원 동행 서비스’, 반찬 · 도시락 배달로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식사 및 영양관리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기본형은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화서비스는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의 지원기간은 6개월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에게 필요한 분야별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