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가양대로·월드컵로에 스마트가로등, LED 등기구 설치”
등록 : 2024-07-09 08:10 수정 : 2024-07-09 15:52
마포구 가양대로와 월드컵로에 스마트가로등 및 LED 등기구 등을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가양대로(월드컵파크 7단지 교차로~수색삼거리)와 월드컵로(마포구청 사거리~ 마포구청역 교차로) 일부 구간으로 구는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가양대로에는 △스마트가로등 42본 △LED 등기구 91등 △분전반 2면 △스마트 조광 제어시스템 42본이 설치된다. 월드컵로에는 △스마트가로등 21본 △LED 등기구 45등이 설치된다.
구가 설치하는 스마트가로등은 상시 전원 공급이 가능하고 통신 배관이 있어 인근에서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하며, 무선 원격 제어기능으로 유지관리 효율이 높다. 또 분전함이 가로등주와 일체형이어서 보행로를 적게 차지하는 이점이 있다. LED 조명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특히 실시간 교통량 및 기상예보에 따라 새벽 시간대(0시~05시) 가로등 조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조광 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지난해에도 마포구는 구룡사거리에서 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 스마트가로등 42본과 LED 등기구 90등을 설치한 바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지난 5월 홍대 레드로드 구간에 설치된 안심가로등 모습. 마포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