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중랑구여성단체연합회와 함께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브레인 스탭’ 프로그램을 활용한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브레인 스탭은 신소재 기반 압력센서를 활용한 낙상 예방 훈련 시스템으로, 어르신들의 운동 능력 향상과 낙상 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브레인 스탭을 활용한 낙상 위험도 검사로 어르신 개개인의 맞춤형 운동 난이도부터 정한다. 이후 정기적인 운동 능력 측정과 향상성 평가를 한다. 낙상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둬 인지 재활과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하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65살 이상 낙상 위험군 어르신 20여 명이다. 지난 1일부터 면목동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4주간 이어진다. 구는 프로그램을 통해 낙상 사고와 치매도 예방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운동 능력 강화와 더불어 건강 증진을 도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선임기자
사진 중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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