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베트남 초보맘 ‘이유식 멘토링’

등록 : 2017-04-06 15:29
성동구가 베트남 초보 엄마들을 위해 가정을 방문하며 ‘이유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어가 서툰 베트남 초보 엄마들을 위해 전문 영양사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방문해 이유식에 대한 기본 정보를 베트남어로 제공한다. 또 집 안에 있는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이용해 단계별 이유식을 함께 만들고 상담도 해준다.

적절한 시기에 맞춤 이유식을 제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자는 뜻에서 올해 처음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베트남 초보 엄마 5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구는 올해 20명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유식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모국과는 다른 방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초보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구 건강관리과(02-2286-7138)로 하면 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