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무료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추진한다. 에너지 관련 전문가가 신청 가구를 방문해 해당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절감 방안 등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구는 전기, 가스, 수도 고지서 등 에너지 소비량과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향후 구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3개월간 에너지 절감량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를 6명을 모집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내달부터 2인 1조로 팀을 이뤄 컨설팅에 나선다. 컨설팅 비용은 전액 무료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15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에너지 진단 컨설팅 관련 사항은 동작구청 환경과(02-820-1370)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