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무더위쉼터 90곳 확대 운영…“어르신 위해 야간 목욕장도 시범 운영”

등록 : 2024-07-26 07:40 수정 : 2024-07-26 17:19
금천구가 작은도서관, 보건지소, 은행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위주로 신규 쉼터를 10개 지정해 총 90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9월3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은행 무더위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연장쉼터(동주민센터,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13개소는 주말/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금천구청 제공

한편, 구는 지역 소재 24시간 목욕장업소 2곳과 협약을 맺고 야간 목욕장을 시범 운영한다. 야간 목욕장은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 폭염취약가구가 이용할 수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한 후 목욕장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2-2627-13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