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워킹스쿨버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99%가 만족했다고 밝혔다. 구는 각 학교 온라인 알리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부모 530명과 학생 482명 등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99%인 1001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 관계자는 특히 학부모의 경우 맞벌이 가정 자녀의 등하교 지원으로 ’학부모의 출근 준비시간이 절약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이들의 등·하굣길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밖에도 ‘메신저를 통한 등·하교 알림 서비스로 아이의 등·하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 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현재 성동구 ‘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 124명이 17개의 초등학교 · 42개의 노선에서 1200명의 1~3학년 학생들과 동행하며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방학 중에는 15개의 초등학교에서 70명의 지도사가 돌봄교실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403명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돌봄 공백을 메우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만족을 주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방과후학교까지 성공적으로 정규 운영함으로써 더욱더 탄탄하게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전한 등하교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