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영화관 ‘한여름 밤의 강북 토요시네마’가 서울 강북구에서 막을 연다. ‘한여름 밤의 강북 토요시네마’는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강북구청 광장(10일), 북서울꿈의숲 창포원(17일), 영훈고등학교 운동장(24일)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구민들에게 소중한 사람과 영화도 보고 무더위도 날리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지역예술인 아띠클래식의 라이브 공연도 20여분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스크린과 무대가 설치된다. 해질녘이 되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 예정 영화는 <한산: 용의 출현> <웡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상영된다.
‘한여름 밤의 강북 토요시네마’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다만 편안한 관람을 위해 미리 자리를 잡는 것이 좋고, 8월 17일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는 의자가 설치되지 않으므로 돗자리를 지참해야 한다. 행사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관광과(02-901-620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