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저염 교육을 받은 후 2주 동안 자신이 먹는 음식의 염도를 측정해 기록한 후 그 결과를 피드백 받는다. 구는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염도계를 활용해 집에서도 저염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참가자는 6일부터 8일까지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저염 교육은 △13일(보건소 1층, 20명) △20일(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3층, 60명)에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평소 식습관을 확인하고, 저염실천 방법, 염도계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염도체크쿠키를 활용한 미각테스트, 저염 간장 만들기 등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2주간 염도계를 활용해 염도 측정 일지를 작성한다. 이 결과지를 바탕으로 보건소와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영양 상담을 실시한다. 2주간 저염 실천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챌린지 달성 기념 선물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 후 ‘교육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02-3423-7231)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