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울·불안으로 힘든 주민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등록 : 2024-08-16 08:42 수정 : 2024-08-16 17:01
서대문구보건소 전경. 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가 우울·불안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8회, 회당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발생하며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주민,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법정한부모가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의뢰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결정 통지를 받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제공 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상담사 자격에 따라 1급 유형과 2급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www.socialservice.or.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서대문구에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은 2곳으로 신촌동(이화라비 심리상담연구소)과 북가좌동(위드제이심리상담센터)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보건소 의약과(02-330-885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