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치매 예방을 위한 스마트미러 도입

등록 : 2024-08-23 09:29 수정 : 2024-08-23 09:38
동대문구는 치매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케어 기기인 '스마트미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 스크린 장치로 사용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센서 카메라와 압력센서로 이루어진 워킹패드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의 자세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스마트미러와 워킹패드 사용 모습. 동대문구 제공

구는 스마트미러를 활용해 9월 2일부터 11월까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운동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작업치료사의 지도로 스마트미러와 워킹패드를 활용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주의 집중력, 운동 협응력, 지각력, 단기 기억력 등의 향상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02-957-3062).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