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불광천 일대(응암역~신흥상가교 사이)에서 개최한다. 직거래 한마당은 매년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 개최했는데, 올해는 특히 전라남도도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가평군, 서천군, 영양군 등 자매결연 도시 농가와 전라남도 여수시, 영광군, 나주시 등의 농가가 참여해 6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며 “무화과, 포도 등 다양한 과일과 굴비, 소금, 흑돼지 뒷다릿살, 녹차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한마당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구민들에게 제공한다”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