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원 내 이상동기 범죄 차단’ 공원안전지킴이 운영
등록 : 2024-09-03 09:50 수정 : 2024-09-03 10:41
동작구는 공원 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공원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안전지킴이는 공원을 비롯한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 악취 등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순찰 활동을 위해 전문 경비업체와 연계한 지킴이를 선발하고 △서달산 △까치산 △국사봉 △고구동산 등 관내 산지형 공원 4개소에 배치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산지형 공원은 쉼터, 약수터, 운동공간, 등산로 등이 곳곳에 분산돼 있고 여러 갈래의 샛길이 많아 범죄 예방관리에 취약하다. 이에 구는 4개 공원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빈틈없는 치안망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원안전지킴이는 공원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포함해 주 5회 하루 5시간씩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공원 내 순환 순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범죄예방 보안시설물 작동 여부 등 시설물 점검 △산불 및 산사태 이상징후 감시 △음주, 고성방가 등 공원 이용수칙 관련 계도 △쓰레기 및 위험물질 상시 수거 △범죄예방 안심공원 주민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공원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공원 내 강력 범죄 발생 우려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공원안전지킴이 활동중인 박일하 구청장. 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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