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축구리그 개시를 알리는 시축중인 구청장. 양천구 제공
양천구는 축구를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권역별 리그 운영으로 관내 18개 축구팀이 참여하는 ‘2024 양천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양천리그 축구대회’는 축구에 관심 있는 구민들이 각 동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하며 성취감과 화합을 이루는 생활체육 리그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25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7라운드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목동·신정동 지역 9개 팀과 신월동 지역 9개 팀이 두 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승팀 1팀과 준우승 1팀, 3위 2개 팀에게는 우승컵 및 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 참여자는 총 360명으로 4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대회 참가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가까운 지역의 동호인들과 상시 교류함으로써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는 양천리그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해누리축구장’을 올해 재정비해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대회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들을 대상으로 ‘종목별 양천리그’를 운영해 생활체육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리그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구민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고 주민화합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