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수용품 할인 판매 전통시장 이벤트 실시
등록 : 2024-09-05 07:55 수정 : 2024-09-05 08:53
중랑구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장미제일시장 △면목골목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사가정시장 △우림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등 지역 내 7개 전통시장과 △태능 골목형상점가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 △봉우시장 골목형상점가 △묵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 등 6개 골목형 상점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비롯하여 명절 음식 재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동원전통종합시장, 우림골목시장, 사가정시장에서 ‘전통시장 동행 축제’가 실시된다. 초청 가수의 공연 및 고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이루어진다.
류경기 구청장은 행사 첫날인 4일 우림골목시장을 방문해 떡과 전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12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챙기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중랑구 전통시장 이벤트 첫날 시장을 방문한 류경기 구청장. 중랑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