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7일 오전 10시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1인가구 건강 걷기 챌린지 ‘어서와 치킨런’을 개최한다.
기존 1인가구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1인가구 토론회에서 함께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어 올해 행사는 대면으로 준비됐다.
걷기 구간은 안양천 다목적광장부터 시흥유통상가까지 왕복 약 3.5㎞이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 후 구간을 따라 걸으며 △알아가기 문답 △제기차기 △빙고 △1인가구 퀴즈 △조별사진 찍기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닭강정이 제공되며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금천구 가족센터(센터장 전종미)는 행운권을 추첨해 참가자들에게 여행상품권과 커피메이커,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1인가구가 함께 걸으며 활력과 건강을 챙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건강한 삶과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가족정책과(02-2627-1466) 또는 금천구 가족센터(02-803-77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인가구 100명과 주거, 일자리, 사회관계망,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1인가구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